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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전망



현대중공업지주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의 성격을 취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했다. 선박ㆍ엔진의 A/S사업 및 정유사업, 건설기계 제조사업, 전기전자기기 제조사업,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주)는 2010년 2월 동사의 석유화학부문을 현대코스모(주)에 매각하였으며, 당분기말 현재 정유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 전망

한화투자증권이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대해 2분기 영업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조선 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빼면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26일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1848억원으로 컨센서스(3437억원)를 밑돌았다”며 “일회성 이익(유가 900억원, 조선 -1900억원)을 제거하면, 분기 이익 체력은 285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제유 수요는 회복세이며, 연말로 갈수록 휘발유 및 항공유 수요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11월부터 연매출 2조원 이상의 특수 납사분해시설(NCC)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기존 NCC보다 원가 경제성이 높아, 영업이익률은 시황에 따라 15~35%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분기 중 한국조선해양이 상장할 예정이다. 전 연구원은 “상장이 계획돼 있었고, 현재 지분법 자회사라 분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지주 유상증자

현대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의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이 보통주 신주 114만1947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지주의 100% 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다.

 

유상증자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확정 발행가는 50만원으로 총 5709억7350만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약 3530억원의 현대건설기계 지분 33.1%를 현대제뉴인에 현물로 출자하고 나머지 2179억원은 현금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현대제뉴인 신주를 배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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