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 (펀드 소식에 상승)
20일 오후 국내 거래소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500만원대로 뛰었다. 이날 오후 3시 17분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553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5.47% 오른 가격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중 한때 5235만원까지 내렸으나 서서히 상승했다. 한때 저가(5235만원) 대비 317만4000원 오른 5552만4000원을 찍었다. 이밖에 에이다(19.10%), 리플(8.54%), 이더리움(6.83%), 도지코인(5.46%)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펀드 나온다?
비트코인이 펀드 출시 소식과 관련 매수세에 힘입어 5500만원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9% 오른 55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551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웰스파고와 JP모건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펀드를 등록했다.
웰스파고는 기술 및 금융 서비스 회사인 NYDIG와 제휴해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 JP모건 역시 비트코인 펀드를 등록함으로써 비트코인 거래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앞서 JP모건은 올 초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최소 1%를 할당할 것이라고 밝히며 비트코인 펀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전날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처분했다는 소식으로 암호화폐 거래가가 내려가자 저가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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