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가격은?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경구용 치료제는 이른바 알약 형태의 먹는 치료제입니다. 주사제 형태의 다른 치료제와 비교해 비교적 쉽게 인체내 주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처럼 먹기만 하면 되는 먹는 치료제입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면 증상이 가벼운 초기 감염자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완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몰누피라비르는 MSD에서 현재 임상 3상 연구를 진행중인 항바이러스 기반 경구용 먹는 코로나 치료제입니다. 바이러스의 RNA 복제와 단백질 조립을 방해해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정부는 FDA 승인을 전제로 12억 달러 규모의 선 구매 계약을 마쳤고,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또한 예산 471억원을 확보하여 선 구매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몰누피라비르가 베타 변이와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시행한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공개되었는데요. 몰누피라비르 복용 시 5일 안에 78.3%의 바이러스 음전율을 보였으며, 대조군의 48.4%와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인도에서는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몰누피라비르는 델타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가격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알약형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먹는 형태의 이 치료제는 구매 가격이 인당 약 95만원 선으로 책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 자부담이 없는 체계로 백신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경구용 치료제 역시 도입된다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에 코로나19 알약형 치료제 약 1만 8,000명분에 대한 구매 비용을 반영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8월 31일 예산안을 공개하며 168억원이 관련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에는 2만명 분에 해당하는 예산인 194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이를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1인당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구매 비용이 약 95만원 정도로 책정됐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부는 현재 알악형 치료제 관련 해외 개발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현재 제약사와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해외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은 알악형 치료제는 없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화이자를 비롯해 제약사 머크와 로슈 등이 한창 개발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과 엔지켐생명과학, 부광약품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가격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경구용 치료제가 출시되면 우리나라는 무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상용화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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