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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



현대차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초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 주가 전망 =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국제모터쇼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 2021'에서 수소사회를 메인 테마로 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한국에선 그룹 차원의 수소사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이 행사에서도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역량을 공개하고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이 시작된 수소전기차와 수소트럭·버스 외에도 처음 공개되는 수소 관련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수소차 전지·부품 관련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에스엠(23.13%↑), 디아이티(13.64%↑), 효성화학(12.01%↑), 현대로템(6.64%↑), 유일에너테크(6.29%↑), 미코(3.57%↑),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주가전망 분석

 

현대차 수소 물결

현대차 주가 전망 =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축적한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오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어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중계되며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연료전지 개발조직을 신설하며 수소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년만에 현대차가 개발한 최초의 수소전기차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공개했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35 퓨얼셀'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이며 수소시대를 앞당겼고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수출까지 성공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HTWO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추진중이다.

 

 

현대차 상반기 매출액 2위

현대차 주가 전망 =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 (74,300원 ▼ 300 -0.40%)가 차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0조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자동차도 매출액이 60조원을 육박하고, 영업이익이 143%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기업실적 분석

 

19일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18% 증가한 129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기업 가운데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 역시 삼성전자가 작년 상반기보다 50.4% 많은 14조5936억원을 벌어들여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2분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파운더리도 정상화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글

 

매출액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년 상반기보다 22.34% 증가한 57조7169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3.63% 증가한 3억5426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체 상장사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02만89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한 생산 차질로 내수판매는 0.4% 증가한 38만6095대에 그쳤지만 해외판매는 34.4% 증가한 164만2879대였다. 미국 등 해외판매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특히 미국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40만713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6월에는 7만2465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이외에도 SK (260,500원 ▼ 1,000 -0.38%)와 LG전자 (140,500원 ▼ 1,000 -0.71%)는 매출액이 각각 45조6555만원과 34조9263억원을 기록하면서 상장사 기업 가운데 매출액 3·4위를 차지했다. SK는 지난해 상반기 790억4100만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영업이익이 2조64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38% 증가했다.

 

 

 

현대차 목표주가 유지

현대차 목표 주가 = 현대모비스가 미국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정책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전동화사업의 미국 현지진출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관련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안에 투자의 구체적 윤곽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목표주가 분석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탑재되는 PE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현지에서 전용 전기차를 생산한다면 동반진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모델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사업 확대에 따라 전동화사업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 매출은 지난해 4조2천억 원에서 올해 6조2천억 원, 내년 9조6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동화사업은 현대모비스 연결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15%, 내년 21%까지 확대되며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은 이미 분기에 매출 1조 원 이상을 올리는 거대사업으로 커졌으나 여전히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이 존재한다”며 “특히 하반기 현대차그룹 외로도 사업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바라봤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5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수익성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차질 해소에 연동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전략에 따라 기업가치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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