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 주가 전망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 생산업체 코세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세스, 삼성전자 메타버스 합류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세스 주가는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00원(19.77%)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세스 주가는 장중 한때 1만5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세스 주가는 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3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주요 기업에 삼성전자가 포함됐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 높여주는 리페어 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삼성전자에 관련 장비를 공급중이라고 알려졌다.
코세스, 메타버스 1700조 전망에 핵심장비 전세계 유일 보유
코세스가 가상과 현실을 섞은 ‘메타버스(Metavers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필수인 마이크로LED의 핵심장비로 꼽히는 리페어 장비 제작기술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과 5세대(5G) 이동통신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페어 장비 제작 기술 양산에 성공해 국내 세트업체 삼성과 중국 BOE 등에 수주를 통해 장비 납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업체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미니LED, 마이크로LED 제품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설비 라인을 늘리게 되면, 레이저 리페어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코세스, 3분기 영업이익 3배 급증에 강세
코세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다. 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0원(3.19%) 오른 7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75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날 코세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0.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21억원, 67억원으로 각각 55.8%, 14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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