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리거나 볼 수 있는 구글의 콘텐츠 호스팅 웹사이트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유튜브 명칭과 시작

YouTube라는 명칭은 사용자를 가리키는 ‘유(You, 당신)’와 미국 영어에서 텔레비전의 별칭으로 사용되는 ‘튜브(Tube)’를 더해서 탄생했습니다.

과거 텔레비전이 브라운관(Cathode-Ray ‘Tube’, CRT)를 사용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미국 영어에서 다른 말로 튜브라 부릅니다. 즉 YouTube라는 명칭의 어감은 <당신을 위한 텔레비전>, <당신이 곧 텔레비전> 정도로 해석됩니다. 네모난 YouTube 아이콘의 끝부분은 둥글게 깎여 있고 각 변은 끝부분보다 볼록하게 나와 있는데 옛 텔레비전에 쓰였던 브라운관의 시각상 특징을 아이콘으로 디자인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른바 ‘너튜브’로 흔히들 통용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2005년 2월 14일에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그 해 4월 23일에 유튜브 첫 동영상인 Me at the zoo가 업로드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한 남자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찍은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18초 정도의 짧은 분량이며 그냥 코끼리의 큰 코를 칭찬하는 것이 전부인 영상입니다.

이전에도 AVI나 MPG를 생으로 돌리는 사이트가 있기는 했지만, 이 방식은 서버 측에 엄청난 트래픽 부담을 주고 사용자의 PC의 사양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동영상 콘텐츠는 웹상에서 널리 쓰이지 못했습니다.

Internet Explorer의 경우 이렇게 하면 웹페이지에 미디어 플레이어 컴포넌트가 삽입되는데 이때 로딩의 압박이 대단히 심했고 이것 때문에 IE가 다운될 정도로 불안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영상을 삽입할 경우 글 제목에 영상이 있다고 표시하는 것이 2010년대에는 매너로 통했습니다.

유튜브 이전에도 한국의 몇몇 사이트는 다른 방법으로 영상 스트리밍을 했는데 그것이 바로 악명 높은 ActiveX였습니다. 덕분에 이상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깔렸었죠.

한국에서는 2005년 12월 20일에 임정현 기타리스트가 Canon Rock을 편곡한 영상을 통해 알려졌고, 동시에 UCC 열풍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