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전망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됐고,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주력 생산제품은 DRAM,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2007년부터 시스템LSI 분야인 CIS 사업에 재진출하였습니다. 2020년 10월 인텔의 NAND사업 양수를 결정하였고, 세계 반도체시장 점유율은 D램 28.4%, 낸드플래시 11.7%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
SK하이닉스는 2021년 9월 17일 장마감 시간 기준으로 3,000원이 상승한 107,000원으로 주가가 마무리되었고, 전일 대비 2.88%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D램 가격 하락 악재 속에 고군분투 중인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77조 8,963억원으로 우리나라 코스피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장주식수는 728,002,365주입니다. 52주 최고가는 150,000원이며, 최저가는 79,200원으로 거래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투자정보
- 시가총액 : 77조 8,963억원
- 시총순위 : 코스피 2위
- 상장주식수 : 728,002,365
- 외국인소진율 : 46.71%
- PER : 13.39배, 동일업종 PER 13.93배
- PBR : 1.34배
투자에 있어 동일업종과 비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SK하이닉스와 동일업종에 있는 기업들과 시가총액,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ROE, PER, PBR 등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SK하이닉스 기업실적
DRAM 업황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40% 가량 주가가 빠진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7.9% 증가한 12조 1,730억원, 영업이익은 56.9% 증가한 4조 2,28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DRAM 가격 상승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모바일은 1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서버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NAND 가격은 3분기에도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물론 DRAM 다운 싸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우려가 큰 구간이고, 향후 진행되는 DRAM 서버 가격 하락 폭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업황 둔화 우려가 이미 현 주가에 반영된데다, 빠르게 업황 회복이 이어질 공산이 커 증권가에선 매수타이밍을 잡아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이후 DRAM 가격의 재차 상승이 기대되며 최근 DRAM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우려감은 짧은 시기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관련업계에선 DRAM 현물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4분기 고정거래가격 하락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견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분기~4분기는 연말 IT기기 수요 증가로 인해 반도체 업계에서 성수기입니다. 일시적 하락에 따른 주가 부진은 과해보이며, 현장분위기는 문제가 없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전망 포인트
DB금융투자, SK하이닉스 목표주가 14만원
DB금융투자가 9월 6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최근의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 때문입니다. 다만 하락 사이클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D램 현물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 업체 주가가 부진하기 때문에 4분기 D램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며, 2022년 1분기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2020년부터 지속된 비대면 수요 강세가 일단락되고 있으며 서버 업체들의 D램 보유 재고도 증가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기준 PC용 D램(DDR4 8Gb) 가격은 평균 3.889달러에 거래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최고점인 3월 말(5.3달러) 대비 36% 떨어진 수준입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7~2018년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019년 메모리 불황이 찾아오며 D램 가격이 연 48.5% 하락하자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87% 급락한 바 있습니다. 시장이 SK하이닉스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 하락 사이클은 2019년처럼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다. D램 업체들 재고량이 많지 않고 신규 투자도 제한적이라며 하락 사이클 기간은 3개 분기 수준으로 짧을 것으로 판단되고, 2022년 하반기에 다시 상승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 중장기적 실적 성장은 유효한 상황이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SK하이닉스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이기도 합니다.
SK하이닉스 임원들 자사주 쓸어담기
SK하이닉스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주 쇼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반도체 경기 둔화 전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간 급락하자 저평가라고 판단한 경영진들이 사들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광문 SK하이닉스 ER 담당 부사장은 지난달 8월 18일 하루에만 SK하이닉스 주식 400주를 평균 9만 9,350원에 매입했으며, 매수금액은 약 3,974만원입니다.
이에 앞서 진교원 개발제조총괄 사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부사장 5명도 지난 7~8월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진 사장은 지난달 8월 23일 SK하이닉스 주식 1,000주를 평균 10만 3,000원에 사들였으며, 매수금액은 1억 300만원입니다.
그밖에 △오종훈 GSM 담당 450주(10만 2,000원) △박명수 D램마케팅 담당 450주(10만 1,000원) △노종원 경영지원 담당 1,000주(12만 1,000원) △김진국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1,000주(12만 2,500원) △최정달 낸드개발 담당 1,000주(12만2,650원) 등이 이 기간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올해 3월 2일 장중 고점 15만 500원을 찍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8월 13일에는 장중 9만 8,900원까지 내리며 작년 12월 이후 처음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이 올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SK하이닉스 주식 1조 4,000억원어치를 팔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통상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기대감이나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합니다. 때문에 SK하이닉스 경영진의 잇단 자사주 매입도 올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메모리 하락 사이클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메모리업체들의 보수적인 설비 투자로 메모리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 SK하이닉스 주가전망과 투자정보 및 기업실적을 비롯한 주가전망 포인트까지 이야기해 봤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 철저한 분석으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